안녕하세요 편입생님들, 메이슨입니다. 현재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서비스 중인 <바이너리 프린세스1>의 제작자 후기2 해금조건(모든 엔딩 컴플리트)에 어려움을 겪으시는 편입생님들의 요청이 다수 있었으므로, 이 기회에 제작자 후기 1+2부분만 따로 모은 PC게임파일을 배포하려 합니다. 클로드 전하로부터의 왕명에 따라 본 파일 내에서는 아무런 조건 없이...
※ 본 게시물은 모바일게임인 판타지 비주얼노벨 조사 어드벤처 <바이너리 프린세스1> 의 원작자가 제공하는 게임개발/아트워크 관련 컨텐츠입니다. 게임은 구글플레이에서 다운로드하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가 출력되지 않을 경우, 새로고침하면 해결됩니다.
※ ※ ※ 방에 짐가방을 내려놓은 꼬마 에드는 바로 오토 아저씨 손에 맡겨졌다. 원래 일정대로라면 아버지 저택의 고용인들에게 정식으로 자기소개를 하고 아버지와 식사할 예정이었는데, 아버지의 작위 승계 관련으로 계승식 일정을 잡으라는 연락이 도착했기 때문이었다. 그 소식을 전하기 위해 여기까지 내려온 수도의 관료는 오래 기다려 주지 않으려 해서 아버지는 그와...
※ ※ ※ 짜악- 늘어진 커튼이 아름다운 곡선을 만드는 화려한 방 안에 선 사람들은 그 따가운 소리와 함께 모두 동작을 멈추었다. 소음을 만든 자는 방 가운데 선 어떤 남자로, 빳빳하게 다린 하얀 칼라가 칼날처럼 섰고 타이의 주름 하나 비뚤어지지 않은 깔끔한 노년 신사였다. 기름 섞인 크림을 발라 뒤로 빗어넘긴 그의 머리칼에는 비어져 나온 잔머리 하나 없었...
※ ※ ※ 아…안녕하세요! 뒷문까지 따라 나온 남자가 쭈뼛대며 인사하자 앞서가던 하녀가 뒤돌아섰다. 남자의 가슴에 달린 보석 브로치를 보아하니 평생 하녀 따위에게는 말 걸 일이 없을 부유한 인물로 보였다. 하지만 남자는 모든 시선을 하녀에게 못박고 있었다. 머리가, 참 예쁘시네요! 남자는 그녀의 이름도 묻지 않고 다짜고짜 칭찬부터 늘어놓았다. 식은땀을 흘리...
※ ※ ※ 아브라함과 리오의 형인 에드거 발렌타인은 게임에 나왔다시피 곧 죽는 사람이라 나올 예정이 없었지만, 아빠 따라 아주 쪼끔 얼굴만 보였습니다. 어휴 결국 나오긴 나오시는군요. 그래 봐야 두 동생에 비하면 쪼끔이지만 ㅜㅜ… 그것도 나올 때마다 맨날 콜록거리지를 않나 많이 안타깝습니다. 대신 건강하게 날아다니는 두 동생이 이 형님을 병풍 만들고 자기들...
※ ※ ※ 왕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옛날에 유리벨라가 여왕이 되는 루트가 있냐는 질문을 보내 주신 분이 계셨는데요…아쉽게도 유리벨라 공주는 여왕을 시킬 마음이 없습니다. 일단 프란시스가 대치동 입시생+신림동 고시생+만년 국왕인턴 수준으로 하드하게 구르며 왕이 되기 위한 수련치를 마스터해 놓은 준비된 인재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결정적으로 유리벨라가 왕같...
안녕하십니까, 메이슨입니다. 제가 열심히 밀어붙여서 일정대로 잘 됐다면 아마 여러분께서는 이 글을 6월 23일자에 보고 계시지 않을까 합니다. 지금은 2019년 1월 중순, 스카이 캐슬이라는 드라마가 전국을 강타하고 있는 현장에서 저는 본 글을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끝낸 건 18년도 말인데 이것저것 수정하고 더 매끄럽게 바꾸느라 시간이 이리 흘렀네요...
※ ※ ※ 바깥에는 밝은 햇볕이 쏟아졌지만 왕궁 작은 응접실의 방에는 햇볕이 전혀 들지 않아서 낮에도 조명이 필요했다. 하지만 현왕 클로드는 손을 뻗어 홀로 타고 있던 촛불을 문질러 꺼 두었다. 그러자 어두웠던 방은 조금 더 어두워졌다. 등 뒤에 드리워져 방 가운데를 가로지르는 얇은 커튼 너머에서 인기척이 느껴지자 클로드는 등을 돌렸다. 하지만 커튼을 걷거...
※ ※ ※ 몇 개월이 더 지나고, 봄꽃이 처음 필 무렵 예니치카는 백 일간의 휴가를 마치고 왕궁에 정식으로 입궁했다. 시중이나 호위가 어렵다는 이유로 그녀를 자기 눈 닿는 범위 내에 두겠다는 프란시스의 주장이 받아들여져, 이제 그녀가 아예 궁 안에 눌러앉아 살게 되었기 때문이었다. 다각거리는 말발굽 소리와 함께 예니치카가 탄 마차가 도착하자 궁 앞에 삼삼오...
※ ※ ※ 수도를 뒤흔들었던 사건이 지나간 지로부터 한 달이 더 지난 2월의 어느 날, 아브라함 발렌타인은 여행용 트렁크에 물건을 휙휙 던져 넣으며 부속학교로 복귀할 채비를 했다. 수도는 시끄러우니 돌아오기 싫었는데 막상 돌아와 보니 동생도 있고, 그의 욕만 하는 하녀 하인들도 잔뜩이어서 돌아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출발할 날짜는 아직 조금 남았지만 ...
왕국 여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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